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새해를 맞아 니콘이미징코리아와 함께 부산의 야경명소를 알리는 SNS 이벤트를 지난 5일부터 10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 니콘과 협약을 체결해 2026년까지 부산의 야간관광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진행된 '부산 촬영 크루' 공개 모집은 부산의 숨은 야간 명소와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찾아내고 국제적으로 부산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소개하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국내외 참여자 3000명 넘게 참여해 부산 야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촬영크루'를 모집하고 있으며, 최종 발표는 내달 1일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은 다양한 혜택과 작가 활동 지원금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부산은 2023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서 국제명소형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서의 도시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름다운 야경과 인프라를 자랑하는 부산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관광콘텐츠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