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통브랜드는 기존의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과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을 통합해 도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지역관광활성화 등 재단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재구조화했다.
사업 공고는 오는 2월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1월 31일부터 2월 7일 오후 6시까지 공문(시‧군) 및 방문(수행단체)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 등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시‧군비 매칭이 가능한 도내 14개 시‧군이며, 지원 대상사업은 시‧군과 공연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화 상설운영이 가능한 공연콘텐츠다. 지원 내용은 3개 지원분야(역사, 무형, 한옥건물 및 경관) 중 1개를 선택해 공연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공연 횟수는 10회 이상이어야 하며, 작품성 제고 및 공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유료공연을 원칙으로 하고, 관람료는 시군에서 적정가격을 자율 책정할 수 있다.
주요 변경사항은 기존의 '한옥자원'에서 '전통문화자원'으로 확장해 '전통예술지역'을 강조한 대표 로컬 콘텐츠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이에 지원규모를 5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공연장소 및 시간, 지원분야 등의 범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선정작 중 1개 우수작을 선정해 전북 대표 상설공연인 '전북관광브랜드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는 매력있는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 자산과 명소 등이 많기 때문에 올해 좋은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군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재단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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