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한 해동안 국내 여행지를 취재하고 홍보할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자단 '트래블리더'와 '다님'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 운영중인 '트래블리더'는 소셜서비스(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대학생의 시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학생 기자단이다.
트래블리더는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전국의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사진 촬영과 함께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월 22일까지이며, 총 32명 선발한다.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한 '다님' 기자단은 올해 8회째를 맞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총 10명 선발한다.
다님은 드론, 액티비티, 원경 촬영 등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고품질의 여행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숏폼 영상 활용이 두드러지는 SNS 트렌드를 반영해 모집 분야를 일반기자와 영상기자로 나눠 다양한 형태의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3월 발대식을 통해 사진촬영 및 기사 작성법 등 전문 교육을 받고,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전국을 누비며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정보는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트래블리더와 다님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1100여개의 국내 여행 콘텐츠를 생성했다. 이 중 534건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채널로 소개돼 약 8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이가영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공사는 다양한 방식의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 여행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기자단 구성원들이 향후 지역관광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시각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