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용띠와 이름에 '용(룡)'자가 들어가는 사람이나 한복을 입은 사람은 부산 '다누비열차' 탑승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다누비 열차 할인, 태종대 설 연휴 민속놀이터 운영, 드라이브 인 이벤트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태종대유원지는 연휴기간 정기휴무없이 운영된다.
'다누비열차 서프라이즈 프로모션'은 오는 9일~12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용띠'와 이름에 '용' 또는 '룡'이 들어가는 탑승객 그리고 한복을 착용한 탑승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준다. 용띠 고객에게는 오는 29일까지 '값진 부산기념품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관광기념품도 10% 할인해주고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태종대 다누비 매표광장과 전망대광장에서는 윶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누비열차를 기다리면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자동차극장 이용 관람객에게는 '드라이브 인 영도 설레는 포춘쿠키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오는 11일부터 2일간 핫팩을 무료 제공하는 '웰컴 2024년 이벤트'와 '용띠 특별 할인', 노선별 첫 방문객 무료 시티투어 '오프런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는 신년 운세와 설연휴 여행코스를 알리고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부산관광지를 소개할 방침이다. 부산의 야간관광지를 소개하는 별바다 부산×니콘 2차 SNS 이벤트도 2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