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체험에 풍성한 할인까지..."롯데월드타워·몰에서 설 연휴 즐기자"

김나윤 기자 2024-02-07 17:29:55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몰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오는 12일까지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지난 11월 10일 설치된 회전목마는 2월 5일 기준 누적 약 14만 명이 탑승해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던 자리에는 256개의 조명으로 둘러싸인 '위시 라이팅(Wish Lighting)'이 설치됐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12일까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발렌타인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행사장 메인 구조물을 한국 전통 건축양식인 기와 지붕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오후 12시, 2시)에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의 새해 인사 수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12시에는 어드벤처의 청룡 캐릭터 '블루곤'과 함께하는 댄스타임도 열린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진행해 설맞이 특식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공개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 행운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치는 '럭키 블루드래곤'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선보인다. 10일과 1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설 연휴 동안 휴식과 여행을 즐기고 싶은 '호캉스족'과 '여행족'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보너스 저니: 업그레이드 유어 스테이(Bonus Journey: Upgrade Your Stay)' 프로모션을 통해 객실 타입 또는 전망을 두 단계 업그레이드해 더 여유롭고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9일까지 시그니엘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예약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4월 1일까지다.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12일까지 내국인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구매일 기준 매장환율 1320원 초과 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15만원 추가 제공한다. 기존 LDF PAY 증정행사, 카드사 제휴 등을 포함하면 최대 15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뱃돈 이벤트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각 시내점에서 300달러, 인터넷면세점 기준 5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당첨고객 5명은 LDF PAY 최대 200만원, 온라인 당첨고객 5명은 본인 결제금액 전부를 LDF PAY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8일부터 12일까지 월드타워점과 명동본점, 부산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명절음식 준비로 분주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사과, 배 등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하고,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굴, 전복 등 성수용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부침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도 오는 14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주방가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매장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 쿠첸 'IH압력 전기밥솥'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는 20일까지 전기그릴, 에어프라이어, 블렌더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즉시 할인 쿠폰, 행사카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기간 롯데월드타워·몰은 일부 매장 제외 10시 30분부터 22시까지 정상 영업하며 설 당일인 10일은 오후 12시 오픈 예정이다. 에비뉴엘은 9일과 10일에, 마트는 11일에 휴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