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인바운드 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특정 테마를 반영한 전략적인 상품 개발과 특정 테마 상품을 운용할 전문 여행사 육성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까지 중화권 소비 트렌드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도내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수목적여행 상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도내 전문여행사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수목적여행 상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사업'은 △특수목적 테마 여행 전문 여행사 모집 △특수목적 테마 여행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우수 테마 상품 대상 제주관광공사 인증제 등 총 3가지의 큰 골자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수목적 테마 여행 전문 여행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주소를 둔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라면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접수(jtoteamchina@gmail.com)할 수 있다. 도와 공사는 심사를 통해 총 12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문여행사는 올해 연말까지 도·공사와 함께 △중화권 현지 업체 공동 제주형 테마 관광 상품 개발 △현지 로드쇼 등 세일즈 참가 △테마 상품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도와 공사는 연말 선정 여행사의 테마 상품 홍보 및 모객 실적 등을 검토해 제주관광공사가 인증하는 우수 테마 상품 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테마 체험형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시장 맞춤형 상품 개발 유도를 통한 관광객 만족도 및 이미지 제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주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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