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이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엑스알(XR)랩에서'‘엑스알(XR)랩 다시보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엑스알(XR)랩에 전시됐던 시대와 사회적 배경이 다른 세 작가의 작품을 엄선해 재조명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삶을 통찰하고자 마련됐다.
작품은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상영된다. 세 작품은 △전자융합예술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의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원주민이다' △떼까마귀의 시선으로 조망한 울산의 풍경을 보여주었던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공자연에 대한 다감각, 다차원의 몰입환경을 풀어낸 아티피셜네이처×채찬병의 '얽힘'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고 문의는 시립미술관(052-229-8423)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실감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미래형 미술관을 표방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역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의 엑스알랩(eXtended Reality Lab, 실감미디어아트 전용관)은 2022년 국공립 미술관 최초로 조성된 실감몰입 체험 전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