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지속가능한 관광업계 우수사례'...최우수 '만만한 녀석들'

김나윤 기자 2024-02-27 17:22:07

부산관광공사가 '지속가능한 관광업계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최우수 기관으로 '만만한 녀석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ESG 실천사례와 ESG 실천을 통한 가치 창출사례로, 지난 1월 16일부터 4주간 총 11개 사례가 접수됐다.

공모전에서는 ESG 경영 효과, 독창성 및 창의성, 발전 가능성, 지역사회 확산성, 대내외 협력을 심사해 최우수 1개 기관, ESG별 우수기관 3개를 선정해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폐전선통, 폐드림통 등 버려진 물품과 자체 제작한 상판을 결합해 행사용 테이블 제작 △행사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작 △사내 ESG 경영 실천에 친환경 차량 구매, 사탕수수 복사용지 활용, 친환경 명함 제작 △부산형 사회 연대 기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진한 '만만한 녀석들'이 선정됐다.

ESG별 각각의 우수기관으로는 △환경(E) 부문에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사회(S) 부문에서 '서프홀릭' △지배구조(G)에서 '더휴랩'이 선정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업계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ESG 실현 문화를 확산시키고 K-ESG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공사만의 ESG 성과 계량화 방안을 공유해 지역 업계와 손잡고 ESG 경영 가치 실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엑스, 조상현 신임대표 선임

코엑스, 조상현 신임대표 선임

코엑스 신임사장에 조상현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선임됐다.코엑스는 지난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20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