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 이하 VK)와 협업할 'VK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VK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외국어로 다양한 한국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관광코스를 추천하는 '여행플래너' 등의 서비스로 매년 24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한국 관광 대표 플랫폼이다.
VK 얼라이언스는 VK를 활용한 지자체, 업계, 관광벤처 등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방한 외래객의 편의 및 소비 증진을 목적으로 만든 제도다. 회원사로 선정되면 VK를 통해 자사의 콘텐츠, 상품,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다. 또 얼라이언스 통합 특집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사별 혹은 회원사 간 맞춤형 협업도 지원받게 된다.
회원사는 20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은정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방한관광 대표 플랫폼인 VK를 통해 민간기관은 인바운드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고, 지자체는 우수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VK 얼라이언스 홍보설명회가 오는 22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VK 얼라이언스 운영 제도를 포함해 전년도 협업 기관의 성공 사례발표, 현장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