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해 인천상륙작전·강화권·옹진권 등 3개 권역의 차별화된 평화관광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평화관광지 인천'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스토리텔링 테마상품과 함께, DMZ 접경 지역이자 강화평화전망대 및 교동도 화개정원 등에서 북한 땅을 직접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강화권역,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서해 5도 중심의 옹진권역을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여행사 및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광업체로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보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대 6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상품개발비 및 모객 실적에 따른 홍보마케팅 비용 등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인천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접목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여행상품을 개발해 평화관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인천이 평화관광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등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내관광팀(032-899-74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