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콘서트 꿈꾸는 인디뮤지션 여기로"...'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공모

김나윤 기자 2024-03-21 14:14:34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모집 포스터 (사진=KT&G)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오는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음악지원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이들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장르에 관계없이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25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와 공연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각 200만원 상당의 공연제작비와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단독 콘서트 기회가 제공된다. 또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영상 또는 사진 촬영도 지원될 예정이다.

제20회,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연이어 수상한 '실리카겔', EBS 헬로루키 우승자 '지소쿠리클럽' 등 지금까지 총 43개 팀이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마당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무대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공연을 비롯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