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가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고양시 대표 하천인 한류천 일대의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약 50여명의 킨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킨텍스 2전시장 뒷편으로 흐르는 한류천의 도보 이동로에 오랜기간 방치돼있던 폐비닐, 플라스틱 등 농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킨텍스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로 수질, 토양 오염이 매우 심각하다는 걸 몸소 체감했다"며 "킨텍스 바로 옆에 있는 하천이 조금 더 깨끗해진다면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잠시나마 갖는 휴식시간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매년 많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길은 우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라며 "이번 활동 역시 단순히 쓰레기 줍기가 아니라 환경에 대해 한층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ESG 경영실천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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