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4 월드IT쇼'(WIS 2024)가 17일부터 열린다.
코엑스는 비즈니스커넥팅,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오픈 안테나 등 월드IT쇼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유망 혁신기업 총 100여개사가 참가해 IT분야 대중소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벤처리움에서 국내 ICT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함께 지원한 ICT분야 유망벤처기업과 IBK창공(創工) 전국 4개 센터에서 육성하고 투자한 혁신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기술혁신지원기업(약자기술 및 테스트베드) 및 2024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강남구 스마트시티 협력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 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지원한 유망 기업들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에서 시드팁스 투자를 받은 유망 혁신기업 총 100여개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론칭한 '밍글링존'(Mingling Zone)에서는 유망 혁신기업과 대·중견·중소기업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협력 및 투자 파트너 발굴을 위한 1:1 '비즈니스커넥팅' 서비스를 17일과 18일 양일간 제공한다.
전년도에는 3일간 총 417건의 1:1 미팅을 통해 대중소기업간의 사업 협력과 투자사들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올해 역시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18일 11시부터 3층 C홀 메인 무대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TOP 8개사의 신제품&신기술 발표가 진행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 사에게는 월드IT쇼 조직위원회 명의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스타트업 오픈안테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토크쇼로 국내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하는 주요 대기업과 협력 스타트업이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경험 및 조언, 차년도 계획 등을 공유한다.
이밖에도 대기업인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현대코퍼레이션과 스타트업인 비주얼캠프, 위밋모빌리티 각각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례 및 노하우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월드IT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커넥팅, 신제품신기술발표회, 오픈안테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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