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컨벤션뷰로가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고양시민과 고양시 마이스 산업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고양특례시 마이스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캠페인은 고양컨벤션뷰로가 주최하고 고양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이루는 기업위원회, 시민위원회, 고양시민, 그리고 자원봉사단 등 총 40여명이 함께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킨텍스 1·2전시장 사이 경관녹지에 조성된 이 동산에는 약 10여종, 500주 가량의 무궁화 묘목이 식재됐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은 고양특례시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의 상징인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킨텍스를 포함해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캠페인에는 고양시민과 마이스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산업의 결속력을 보여줬다.
고양컨벤션뷰로 이동환 이사장은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시 명성에 맞게 향후에도 고양특례시 마이스 산업 전반에 필요한 지속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