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마이스 기업에 1:1 맞춤상담 '무료' 지원

김나윤 기자 2024-04-18 15:14:10
▲서울 관광·마이스기업 지원센터 전문위원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소재 관광·마이스 기업에 법무·노무·세무·심리 1:1 맞춤형 전문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8일 서울의 관광·마이스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을 지원할 분야별 전문위원 위촉식과 상반기 간담회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서울 관광·마이스기업 지원센터 전문위원 10명(변호사 3명, 노무사 3명, 회계사 2명, 상담사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센터 운영현황 공유 및 운영 프로그램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의견 수렴 등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 관광·마이스기업 지원센터는 현안이슈 해결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 소재 관광·마이스기업 대상, 온·오프라인으로 4가지 전문분야(경영·법무, 인사·노무, 회계·세무, 개인·심리)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 및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접속 후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센터 상담 예약을 통해 상담 및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은 1인당 최대 8회까지로 제한되나, 이 외 다른 분야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무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 관광·마이스기업 지원센터는 전문위원의 사업장 방문을 통해 상담 및 특강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5대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수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추후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홍보·마케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관광·마이스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마이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목표로 개소한 이래 관광·마이스 업계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마이스 분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전문위원과 함께 지역 관광·마이스기업들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