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과 공동으로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구 디아크 문화관에서 '지구의 색, 한국의 색'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오염 등으로 변화하는 지구의 모습과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대조적으로 노출해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지구의 색'과 '한국의 색'으로 각각 운영된다. '지구의 색'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작품 20여점을 물의 색, 숲의 색, 극지의 색 테마로 나누어 전시한다.
'한국의 색'에서는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진 플랫폼 '포토코리아'에서 선정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붉은 양귀비 꽃밭, 초록빛의 생기 넘치는 숲, 새하얀 설경 등 총 6가지 색의 테마로 한국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시 작품을 담은 엽서 세트, 책갈피 등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풍경을 소개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여행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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