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일 서울시와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간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 일대에서 '2024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은 마이스 베뉴 답사 및 회원사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서울 마이스 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업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행사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민관협력체로 현재 351개의 회원사가 가입해있다.
'2024 SMA 네트워킹 워크샵'은 SMA 회원사 39개사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SMA 실무자 간담회 △MICE 베뉴 답사 △ESG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워크샵은 '보코서울강남'에서 올해 SMA 활성화 행사 계획 및 4월에 선발된 SMA 신규회원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서울 유니크베뉴인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위즈엘 성수', '비담' 답사를 통해 서울만의 특색있는 행사장소를 소개하고 서울 마이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ESG 실천 및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을 위해 MICE 지원분과 신규회원사인 '스프링샤인'의 '해양보호생물 메모리 게임'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보호생물 메모리 게임은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거나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해양보호생물을 기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작가'와 함께 제작한 ESG 체험 키트다. 서울관광재단과 SMA 참가사 39개사는 이 날 완성한 게임을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명의로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 서울관광재단 김만기 국제관광·마이스본부장은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도 대면 행사 개최 활성화와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SMA 회원사 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서울을 비즈니스 목적지 선도 도시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