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맨발걷기(어싱, Earthing) 관광상품인 '맨발路 강원걷자' 프로그램을 5월 25일 국립춘천숲체원, 6월 29일 속초 청대산 산림욕장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총 500여명 규모가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심혈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흙냄새와 숲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숲길을 위주로 코스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에게는 지역특산품이 담긴 웰컴키트와 걸음걸이 분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는 "강원의 자연을 느끼고 특별한 힐링을 할 수 있는 이번 맨발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