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에서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24 빅데이터 기반 제주 관광업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내 관광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으로, 기술·인력 등의 부족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데이터 수집 방법부터 비즈니스 이슈 해결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빅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오는 23일 14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라운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신 빅데이터 트렌드 공유 및 제주관광공사 데이터 활용사례 소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에 따른 관광사업체 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며, 신청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서면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애로사항 분석, 데이터 매칭 등 사전진단을 통해 전문가 컨설턴트를 1:1 매칭해 총 4회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현장에서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컨설턴트 매칭데이를 통해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