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 상생발전 위한 'ESG 사회공헌 캠프' 운영

김나윤 기자 2024-05-16 17:52:39
▲덕적면 북1리 으름실에서 김진희 덕적면장, 김상훈 환경관리팀장, 안센백신 임직원 30여명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이하 캠프)는 인천 섬의 인구소멸, 해안쓰레기 증가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섬 마을 환경개선과 주민 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봉사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행사는 16일 덕적도에서 열렸다. 얀센백신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간 섬에 체류하며 마을 일손돕기, 해안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는 21일 덕적도에서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의료원, 미용인재양성협동조합 등과 의료봉사 및 이·미용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센터는 인천 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계기로 섬 주민과의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섬 발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