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빛의 시어터' 패키지 출시..."예술과 휴식 동시에 즐긴다"

김나윤 기자 2024-05-23 14:49:32
▲빛의 시어터 (사진=워커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하고 예술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아트캉스' 경험을 선사한다.

워커힐은 '빛의 시어터' 전시와 더불어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의 투숙, 고품격 파인 다이닝 '더뷔페'의 조식 혜택 또는 라운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빛의 시어터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5월 24일부터 진행된다.

35분간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을 타이틀로 상영되는 롱 쇼는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였던 17세기 거장들의 작품과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들로 이뤄졌다. 이후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세계를 경쾌한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역동적인 숏 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이 이어진다.

전시장 내부에는 작품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브릿지, 메자닌 등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미러룸에서는 거울을 통해 반사된 작품들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63년 대극장으로 사용될 당시의 헤리티지와 건축미를 그대로 살린 샹들리에와 분장실 컨셉의 포토존 등이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아미엑스'(AMIEX,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관 '빛의 시어터'는 100여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개의 스피커를 갖췄다. 또 21m의 높은 층고와 약 1000평의 넓은 공간에서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숙박 경험은 물론, 몰입형 예술 전시를 통해 작품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워커힐은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휴식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