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궁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행궁마을 관광을 이해시키고, 관광 경험의 폭을 확장시켜 행궁마을 관광을 질적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행궁마을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행궁마을 관광 기념품 팝업 전시 △행궁마을 특화 프로그램(단청등 만들기·단청쿠키 아이싱) △포토존 및 행궁마을 열린 쉼터 조성 △행궁마을 콘서트 등이 주요 내용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행궁마을 관광 기념품 팝업전시와 포토존 및 행궁마을 열린 쉼터의 경우 행궁사랑채 상시 개방에 따라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행궁사랑채에서 운영된다. 또 행궁마을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행궁마을 콘서트의 경우 토, 일요일에 진행되며 각각 행궁사랑채, 전통문화관, 정조테마공연장, 용연 일원 등에서 진행된다.
오영균 대표이사는 "행궁마을 지역주민과 협업해 지역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궁마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성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