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통해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녹색기후기금(GCF) 등 환경분야 국제기구를 비롯해 환경분야 연구단지가 밀집돼 있는 등 녹색기후 중심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와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건설 신기술 등 관련 분야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해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전시하고, 녹색 건설시공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탄소저감 기술 등을 반영한 '건설산업 기후변화 대응 특별관' 등 새로운 녹색기술 트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환경 및 ESG 분야 참관객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포스코E&C가 특별후원하는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는 건설산업 전 과정 탄소중립 전략을 비롯해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시행에 따른 환경규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기간에는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가 개최돼 해외 생분해 플라스틱 최신 동향과 세계 각국 정책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B2B 상담회도 마련된다. 아세안, 중동, 미주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건설사/철강사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 △VC 투자상담회가 개최돼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린에너텍을 통해 참가기업의 녹색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탄소저감 기술 발굴과 및 기업 판로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회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에너텍 사무국에서는 5월 31일까지 조기신청 접수시 부스비용 할인 및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