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북아 최초 유치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개최 본격 시동

김나윤 기자 2024-06-19 13:24:38
▲(왼쪽부터) PM 인터내셔널 엄태웅 대표,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 인천관광공사 백현사장, 타무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이사, 어원경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어원경 부회장이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로고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6년 10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와 공사는 지난 17일 직접판매세계연맹 사무총장의 방한을 시작으로, 행사 개최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시설 답사, 인천시 관계자 면담, 행사 개최 관련 기자회견 등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 및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과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여,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주요 의사결정자인 직접판매세계연맹의 사무총장 타무나 가빌라이아는 "인천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와 개항장의 상반된 매력 등을 느낄 수 있어 행사 개최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으며, 시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확인할 수 있어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동북아시아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했고,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향후 대규모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