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시일정] 19일 코엑스 '2024 서울국제도서전' 등

조인준 기자 2024-06-24 09:00:03
◇ 2024 서울국제도서전

·날짜 : 2024년 6월 26일(수) ~ 6월 30일(일)
·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C, D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걸리버 여행기' 속 한 나라인 '후이늠'(Houyhnhnm)이다. 후이늠은 거짓, 불신, 전쟁 같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나라지만 내부로는 인간의 모습을 한 '야후'를 짐승과 같은 존재로 취급하는 등 차별적 면모가 부각된 이야기의 배경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했던 1954년부터 현재까지 70년동안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 만나는 국내 최대 책 축제다. 이번 도서전에는 19개국에서 총 452개 참가사와 작가 및 연사 185명이 참가한다.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이고 오만과 노르웨이는 주빈국 다음으로 주목받는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작가로는 2019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인 조카 알하르티, 'H마트에서 울다'를 쓴 한국계 미국 작가 미셀 자우너, 일본 만화가 모리 카오루 등이 참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4 메타버스 엑스포

·날짜 : 2024년 6월 26일(수) ~ 6월 28일(금)
·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메타버스와 AI 관련 기술이 총집합하는 '2024 메타버스 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법률신문사에서 주관하는 리걸테크 AI와 'META·AI View Summit'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산업별로 운영하여 4가지 주제의 특별전이 준비됐다. 가상 콘서트 및 NFT 아트,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게임 등 산업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AI For Entertainment 특별관, 스마트 홈,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AI 기반 학습프로그램 등의 가전 의료 산업이 주가 되는 △메타버스&AI For Daily Life 특별관 등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 수출상담회, 오픈 세미나, 네트워킹 밋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metav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날짜 : 2024년 6월 25일(화) ~ 6월 27일(목)
·장소 : 고양시 일산동구 킨텍스

올해 15회째를 맞는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오는 25일~27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충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산에너지 엑스포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다양한 전시물이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RE100과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산단 태양광 분야의 전문적인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ESS, VPP 등 급변하고 있는 에너지 시장 주요 산업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차세대 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도 소개된다. 시험 및 분석 장비를 비롯해 향후 ESS 시장과 소재 공급망 대응에 활용이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exposolar.org/kor/main.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

·날짜 : 2024년 6월 28일(금) ~ 7월 7일(일)
·장소 :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만 5대가 준비돼 많은 자동차 마니다들과 업계 관계자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기대가 높은 모델은 르노코리아의 4년만에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신차 '오로라1'(프로젝트명)이다. 해당 신차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CMA 플랫폼 기반에 르노 그룹의 신규 디자인 트렌드와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결합됐다.

이밖에도 현대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하고 기아도 이달 계약을 시작한 EV3 전용 전시 공간을 꾸려 신차효과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G80 전동화 모델부터 제네시스 X, GV60 마그마 콘셉트 등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입차 브랜드에선 BMW와 MINI(이하 미니)가 전동화 및 고성능 모델들을 앞세워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BMW는 4년 만의 부분변경으로 더욱 스포티해진 고성능 쿠페 '뉴 M4'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은 본 행사 외에도 벡스코에서 동시 개최하는 △코리아 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과 연계해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시승 및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 등의 즐길거리와 컨퍼런스 청취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mo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