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강남관광의 중심이 될 것"

김나윤 기자 2024-07-10 12:20:02
▲(왼쪽부터)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협회장 대행이 고터·세빛 관광정보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9일 오후 고터(고속터미널)·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는 강남권역 교통과 쇼핑의 중심인 고투몰 인근에 조성돼있으며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개관식은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협회장,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들은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시설을 돌아보며 강남권역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센터를 둘러본 한 외국인 관광객은 "강남 고속터미널 내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특히 비가 오는 오늘 같은 날 연결통로가 잘 갖춰진 안내센터에 방문해서 편리하게 안내를 받고 다음 일정을 계획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을 찾는 친구들에게도 고터·세빛 안내센터를 추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속터미널과 세빛섬은 강남권역의 관광메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의 개관으로 내국인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초를 즐기고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