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해외 학생단체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서울시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명 이상의 외국 거주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교육여행 단체를 서울로 유치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시내 이용 건에 해당하는 차량 임차비 또는 문화 체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외에도 서울을 방문한 학생이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단체의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서울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는 26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개최되며 서울 인바운드 여행업계 종사자에게 자세한 지원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치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교육여행 단체 유치기관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16일부터 모집 공고를 확인해 단체 도착 2주 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교육여행 시장의 수요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및 유학생 관광 활성화' 사업을 신규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여행자는 방문했던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교육여행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서울 재방문율 제고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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