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TikTo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 관광의 디지털 홍보 확산을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틱톡은 △제주 관광 홍보 엠버서더 운영 및 협력 △공동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7명의 제주 관광 틱톡 엠버서더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제주 관광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이날 틱톡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첫 번째 공동 협력사업으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0일까지 틱톡 제주 여행 해시태그 콘텐츠 챌린지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틱톡 채널에서 #여름제주 #jeju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 관광 숏츠 영상을 업로드한 후 이벤트 참여 페이지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도와 공사는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담당 총괄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세계에 아름다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제주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역시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MZ세대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번 틱톡(TikTok) 라이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제주 관광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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