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공석...한국관광공사 사장 '공개 공모'

김나윤 기자 2024-08-13 11:19:10

한국관광공사가 7개월째 공석인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관광공사는 사장 공개모집 공고문을 내고 자격 요건으로 리더십, 비전 제시 능력, 관광 분야 지식·경험 보유, 조직 관리 및 경영 능력 등을 제시했다.

관광공사 사장은 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장실 전 사장이 지난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1월 중도 사퇴하면서 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7개월째 공석이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대통령실에서 사임한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이 관광공사 사장에 검토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언론인 출신인 강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2021년 3월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함께한 핵심 참모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