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7일 2박 3일간 열리는 '2024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이스트(2024 Global Live East)'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1984년 설립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인천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로, 미국·캐나다·중국 등 8개국에서 외국인 6500명, 내국인 4500명 총 1만1000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58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319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행사 주최사인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기업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미국 본사 및 한국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세일즈를 통해 지난해 12월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하였고,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도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매우 깊다.
특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주요시설이자 전문공연시설인 '아레나'는 2023년 12월 오픈 이래 주로 콘서트 등을 개최해왔으나, 이번 기업회의를 아레나에서 진행함으로써, 인천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초대형 마이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회의기간 중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LED 미디어 퍼포먼스, 순수예술과 현대기술을 융합한 트론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K-컬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초대형 행사인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2024 개최로 코로나 19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향후 관련 업계의 유사 행사를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