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사파리존: 인천' 27일 송도센트럴파크서 개막

김나윤 기자 2024-09-27 15:21:03
▲(좌측부터) 엘레인휘 포켓몬고 APAC 마케팅 디렉터, 데니스황 비주얼 디자인 인터랙션 바이스 프레지던트, 에드워드우 포켓몬고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 인천광역시 관광마이스과 김은효 과장, 인천관광공사 유시경 본부장이 '포켓몬 GO 사파리존' 개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글로벌 게임 '포켓몬 GO 사파리존(Pokémon GO Safari Zone)' 행사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다. 

'포켓몬 GO 사파리존'(Pokémon GO Safari Zone)은 전세계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인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천을 전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 중 송도센트럴파크에서는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를 비롯해 '메이클', '메더(가라르의 모습)', '안농' 등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하며,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한다. 

또 행사 주최기관과 협업해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설치해 인천을 방문한 게임 유저들이 개항장 및 원도심, 송도, 강화도 등 인천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현장에도 '포켓몬 GO 사파리존: 인천'을 기념하고 축제 분위기를 돋워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행사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웰컴 데스크를 운영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포켓몬 GO 사파리존' 행사를 통해 전세계 게임 유저 대상 인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동시에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시티투어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