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필수 앱 얼라이언스' 출범

김나윤 기자 2024-10-07 12:31:20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7일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와드, 셔틀, 크리에이트립, 오렌지스퀘어, 비자 등 총 7개사와 외래관광객 여행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별여행 중심의 여행행태 변화와 모바일 플랫폼 사용 일상화를 반영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각 협약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광 필수 앱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지도와 통역 등 여행 필수 서비스뿐만 아니라 쇼핑, 결제 등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한곳에 모아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고, 나아가 공사 사업과 연계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다질 예정이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개별여행 비중이 증가하면서 한국여행 중 네이버 지도, 파파고와 같은 한국 토종 앱 이용률이 각각 56%, 48%에 육박한다"며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여행에 필수적인 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방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를 통해 '한국여행 시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할 앱'을 주제로 특별 페이지를 제작하고 각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할인코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유력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마케팅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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