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통과 문화 체험해요"...서울컬처라운지 웰컴데이 성료

김나윤 기자 2024-10-18 15:46:31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지난 17일 서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서울마이소울 웰컴데이'(Seoul my soul welcome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 개관한 서울컬처라운지는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방문객 6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컬처라운지의 정규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3주전부터 홈페이지(www.seoulculturelounge.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이미지 및 영상은 소셜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 서울마이소울 웰컴데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국내 어학당 및 문화원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을 초청해 서울컬처라운지 시설과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자개공예 체험, 쫀득한 식감과 화려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바람떡 만들기, 그리고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리디아(24)는 "서울컬처라운지는 접근성도 좋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매력적이라 거의 매주 방문하고 있다"면서 "특히 자개 공예 체험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서울컬처라운지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또 한식 핑거푸드 케이터링, 럭키드로우, K-팝 댄스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방문객들간의 네트워킹으로 활기찬 대화가 공간을 채웠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서울컬처라운지를 찾아주신 다양한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체험과 교류의 장으로써 한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