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11월 6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이하 KME2024)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KME2024는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B2B 박람회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전국 각 지역의 민·관·학 마이스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외 마이스 관계자가 함께한다.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KME2024는 전시부스 홍보,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네트워킹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300여 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이 셀러로 참여하며, 31개국 130여명의 국내외 마이스 주최기관 및 기업이 바이어로 참여한다. 현재 바이어와 셀러 간 사전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약 2000여 건의 1:1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전시장 내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KME 컨퍼런스-MICE Wave'를 개최한다. 'MICE Wave'는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물결과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트렌드/정책 △테크 △지속가능을 테마로 세션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PCO협회,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 마이스테크얼라이언스,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 등 마이스 유관기관과 세션을 공동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마이스협회(Korea MICE Association: KMA)-중국마이스위원회(CATS MICE Committee)-일본마이스협회(Japan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 JCMA) 등 3개 기관이 참가하는 '제1회 한중일 마이스 포럼'을 개최한다. 각 기관의 대표자는 각국의 마이스 산업 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상호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튿날인 7일에는 마이스 산업과 테크를 주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기술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마이스 산업에 적용한 사례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공유한다. 또 관광 펀드와 투자 성공사례를 통해 마이스 기업이 투자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셋째 날인 8일은 지속가능을 주제로 업계 공정거래 이슈를 다룰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일 문화를 위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협회 교육 프로그램인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마이스 유스' 세션은 랜덤 롤플레잉을 통해 특별한 마이스 행사를 기획해 보는 워크숍 세션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스·관광분야 3개 학회(한국MICE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가 공동개최하는 통합 추계 학술대회와 아부다비컨벤션뷰로, 두바이관광청, 하와이관광&컨벤션뷰로의 해외관광청 설명회, 전시 참가사들의 베뉴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지역설명회 및 피칭 세션들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전시산업대전'이 같은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KME2024 참가자들은 사전 및 현장등록을 통해 두 박람회 모두 자유롭게 참관이 가능하다. 아울러 영국, 벨기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관광·마이스 분야 해외 언론도 다수 참여한다.

한국마이스협회 신현대 회장은 "올해 'KME'는 보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진정으로 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ME2024' 사전등록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