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김나윤 기자 2024-11-07 10:57:35
(사진=연합뉴스)

울산시가 7일 오전 9시 1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WAVE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페이트 반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공연(퍼포먼스), 동반성장 업무협약, 인공지능 디지털산업 발전 협약, 첨단 이차전지 4대 특화단지 공동합의, 개막 축하 행위(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

동반성장 업무협약은 울산시, 동반성장위원회,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명진티에스알(TSR), 건우플러스가 참여했으며,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대·중소기업간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했다.

인공지능 디지털산업 발전 협약은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스케이(SK)에너지, 에이치디(HD)현대미포,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엠아이디, 인사이트온, 에이테크, 노바테크,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1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지역 인공지능 및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에 나선다.

첨단 이차전지 4대 특화단지 공동합의에는 울산시, 충청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가 참여해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 간 초광역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합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심에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뿌리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는 울산의 산업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는 6일부터 8일까지 유에코(UECO)에서 진행되고 있다. 

WAVE 2024는 울산 최대의 산업박람회로,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460개사 50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미래혁신,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을 다루는 전시뿐만 아니라 수출·구매상담회, 국제토론회(포럼)도 함께 개최되어 풍성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삼성에스디아이(SDI), 현대자동차, 에쓰-오일(S-OIL), 에스케이(SK)에너지 등 울산에 생산공장을 둔 대기업과 엘에스엠앤앰(주)(LS MnM), 고려아연과 같이 울산이 본사인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타 지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역에서 유에코까지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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