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전력산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발전기술컨퍼런스'가 2022년 개최에 이어 2년 만에 12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발전기술컨퍼런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강연과 분과 세션을 통해 전력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기조강연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11차 전력수급계획의 주요 내용과 발전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을 위한 발전산업의 전략적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인문학 강연에서는 역사 강사인 썬킴 교수가 '처칠 vs 히틀러: 국민과 소통한 처칠'이라는 주제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룬다.
인문학 강연 이후에는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SMART 분과, 무탄소 분과, 분산에너지 분과, 디지털·AI 분과 등 4개 세션이 동시 진행되며, 총 18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또 국내 23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해 최신 발전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하고 스탬프 랠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부대 행사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기념품과 오찬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분과 세션 종료 후에도 풍성한 경품 추첨이 예정돼있다. 사전 등록은 11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발전기술컨퍼런스 주최사무국 관계자는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