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관광 포럼' 성황...의료관광 역량 강화 나서

김나윤 기자 2024-11-22 15:07:48
▲21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대전 의료관광포럼 현장 (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광역시와 대전관광공사가 21일 호텔인터시티에서 대전 외국인환자 유치 협력기관 역량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대전 의료관광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관광 포럼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주관해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 의료관광 동향 분석 및 해외 마케팅(한국관광공사 김도희 차장) △해외 진출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아시아덴탈파트너스 이유승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KAHF 제도 안내(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현구 연구원) △글로벌 진출 그리고 해외 환자 유치 전략(에이티움 강흥림 부사장)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사례(한길안과병원 박종민 팀장) 순으로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에 유익한 지식과 경험,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대전의료관광 지원사업 선정기관의 성과공유가 이어졌다. 공사는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도기관 육성지원사업 및 해외거점센터 구축사업으로 대전선병원, 바른생각병원, 마라톤정형외과병원, 리빙인터내셔널 등 총 4개 기관을 선정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타깃 국가 대상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선정기관은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 의료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대전 특화 의료관광상품을 홍보했으며, 이번 성과공유를 통해 행사 참여기관과 대전의료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대전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의료관광 포럼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및 협력기관이 관련 분야의 전문역량과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급변하는 의료관광시장에 대응하길 바란다"며 "대전이 의료관광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