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4 서울 마이스데이'를 27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대표적인 유니크베뉴인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완벽한 마이스 도시, 서울(Seoul, Your Complete MICE City)'이라는 주제로 2024년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2025년도 마이스 산업을 전망하며 SMA 회원사 및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SMA 임원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SMA 회원사에 의해 새롭게 선출된 제5대 SMA 임원은 서울의 '스마트 마이스 도시'로 도약을 위해 2025년 임기를 시작한다.
새로운 SMA 임원으로는 △제5대 총괄대표이자 마이스 시설 분과대표인 코엑스 김동욱 본부장을 비롯해 △유니크베뉴 분과대표인 이랜드크루즈 박동진 대표 △마이스 유치 PCO 분과대표인 탑플래너스 김률희 대표 △마이스 유치 여행사 분과대표인 모션투어앤디엠씨 장영우 대표 △마이스 지원 분과대표인 그라운드케이 장동원 대표 △전시(운영 및 지원) 분과대표인 지엠이지 이해정 대표가 취임(임기 2025년~2027년)했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SMA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 국제관광·마이스본부 김만기 본부장을 이날 사무총장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스 업계 전문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하고자 초청 연사 특강, 플러스 시티즈 설명회, SMA 실무자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서울관광·마이스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 10명이 참가해 경영, 인사, 심리 등 전문 분야 1:1 멘토링 총 18건을 진행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식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인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 등 32건의 대형 국제회의, 그리고 글로벌 기업 '인포마 PLC' 아시아 8개 지부 약 1000명의 포상관광 단체를 서울로 유치 성공한 것은 모두 SMA와 협력한 성과"라며 "서울이 아시아 마이스 허브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