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대회'에서 5년 연속 KSI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SG 전담 부서를 두고 친환경 활동,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그룹의 '2040 탄소중립' 선언을 함께 이행하고자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실행 방안의 일환으로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띵크(Re:Think) 캠페인, 제주지역 전 사업장 환경 분야 국제인증 '그린키' 획득 등을 올해 시행 또는 달성했다.
폐기물 저감을 위해 침구류 세탁 그레이 카드, 무라벨 생수병,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 총 34톤을 기부하는 등 폐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국내 체인호텔 6곳에서 지열 에너지를, 5곳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호텔 운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총 240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공동생활가정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연 1회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작한 델리카한스 통단팥빵 1800개를 서울시 중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임직원과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실천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