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에 '크리스마스 빌리지' 펼쳐진다

김나윤 기자 2024-12-06 11:13:59
▲제주신라호텔 로비가 크리스마스트리와 신라베어로 꾸며져있다. (사진=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이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변신했다.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로비와 후정 등 호텔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트리를 장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로 겨울여행을 떠나온 윈터 신라베어'를 컨셉으로 꾸며진 제주신라호텔은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가 호텔에 등장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내부 로비와 '올래바'에 더해, 4만4000㎡의 넓은 '숨비정원' 내 포토스팟인 비밀의 정원과 후정 등에 수천개의 크리스탈 비즈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22그루를 설치했으며, 대형 신라베어부터 신라베어 오너먼트 등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투숙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호텔은 제주로컬 공방 약 7곳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인 '제주 아틀리에 윈터 마켓'을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와 즐기는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깜짝선물도 제공한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는 엽서에 새해 소망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어 보내면 1년 뒤 다시 받아보는 '위시트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2월 한달간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로컬 공방 작가와 함께하는 도어벨,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수 있는 '제주 아틀리에'도 즐길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는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시즌 패키지 '드리미 크리스마스(Dreamy Christmas)'도 출시했다. 아이와 함께 호텔을 찾는 고객을 위한 이번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 또는 중식(성인 2인, 소인 1인) △산타에게 받는 깜짝 선물 △산타 케이크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킹 클래스' 혜택이 포함됐다.

이번 패키지 투숙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라호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