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 20일 개장

김나윤 기자 2024-12-16 13:30:45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 (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가 오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은 쇼트트랙 국제규격인 아이스링크장(1800㎡)과  썰매장(600㎡)을 포함해 꼬마레일 기차, UFO 범퍼카 등 놀이체험존이 추가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썰매장이 확대되고 시야가 탁트인 통유리와 바닥의 인조 잔디로 꾸며진 휴게실, 장비대여소 등 편의시설도 개선되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의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이 대전의 대표적인 동절기 스포츠 명소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목요일은 10시부터 18시 30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1회 1시간에 2000원으로 이용권은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매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