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글로스터호텔, 전북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김나윤 기자 2024-12-31 16:26:00
▲(왼쪽부터)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노종호 글로스터호텔 회장이 31일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글로스터호텔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관광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기업 등 메세나 역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됐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글로스터호텔 노종호 회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관광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호텔은 기부금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스터호텔은 2025년에는 1000만원을 기부하고 2026년부터는 수익금의 10% 상당을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와 관광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재단과 지역 기업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종호 글로스터호텔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문화·예술·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협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관광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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