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 언론매체 초청 경주·울산·부산 팸투어
2025-03-31

2024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이 전년도 대비 16.3%, 매출액이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이 2023년 2만7678명에서 2024년 3만21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23년 1억9000만원에서 2024년 2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도 대비 85.2% 증가했다. 공사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유치, 항공 예약플랫폼 및 글로벌 게임 행사를 연계한 홍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인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송도와 개항장을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화버스로 운행된다.
또 기존 22석 2대로 운행했던 테마형 노선에서 이용률이 저조한 노선을 폐지하고, 핵심노선 중심으로 개편해 45인승 1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전국 시티투어 요금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됐던 시티투어의 이용료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의 요금은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사 관광사업팀 고근수 팀장은 "공휴일 및 주말의 경우 이용객이 많아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만차로 운행되었다"며 "평일 이용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항 환승객 및 FIT 등 외국인 이용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