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인천 섬은?...'인천 섬산 20' 출간

김나윤 기자 2025-01-09 16:02:36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 내 산행정보 및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담은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山'과 협업해 여행·등산 전문 베테랑 기자가 섬을 직접 탐방하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했고, 그 지역의 역사, 먹거리, 산행정보를 담았다.

먼저 책자는 20개 섬을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 총 5가지 테마와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일정에 따라 분류했다.

가령 모래해변의 경우 캠핑 가능 여부, 화장실, 식당과 편의점, 찾아가는 법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아 처음 섬을 찾는 여행자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또 책자에 실용성 높은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20개 섬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부록 지도부터 도로와 등산로, 걷기길, 명소가 표시된 섬별 등산지도까지 담았다.

책자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용이하고 흡입력 있는 글과 자연미· 예술성 있는 사진도 가미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i-바다 패스로 인천 시민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으로 섬 방문이 가능하고,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돼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 섬산 20' 단행본으로 유용한 관광정보를 얻고 섬 여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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