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 언론매체 초청 경주·울산·부산 팸투어
2025-03-31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수가 총 117만 9094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화권 방문객이 전체의 34.9%인 41만 1986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만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이 13만9371명(11.8%), 홍콩4만1378명(3.5%), 싱가포르가 2만5296명(2.1%)으로 뒤를 이었다.
북미·유럽·호주 방문객은 12만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호주에서는 독일 2만9271명(2.5%), 프랑스 2만1772명(1.8%), 영국 1만3435명(1.1%), 호주 1만4189명 등 7만8667명이 찾아 방문객의 6.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일본 6만 4096명(5.4%), 러시아 6만1192명(5.2%) 순이었고,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3461명, 386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이번 통계가 경주의 관광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 시대를 더욱 확고히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해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게 경주시의 목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과 숙박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체험 중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이라는 통계는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