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가 14일 전시전문기업 메쎄이상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케이펫페어(K-Pet Fair), 대전'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이 대전의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장기적으로는 대전을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대전' 홍보 강화 및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확산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및 대전 반려동물 친화 인증 업체 홍보 지원 △대전 대표 반려동물 행사 육성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관광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관련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전 반려동물 친화(대전 Pet-Friendly)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반려동물 길라잡이' 등 관련 정보자료와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전의 반려동물 관련 업계의 실질적 홍보 효과가 증진될 것"이라며 "양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대전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