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사업 재개..."4월 초 민간기업 공모 예정"
2025-01-2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제회의 유치지원제도'를 개편해 유치지원금을 1.5배 상향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제회의 유치지원금은 최대 6300만원까지 상향된다.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 기준에 따라 △소형(50~500명) △중형(501명~1000명) △대형(1001명~)으로 나뉘나 모두 전년 대비 1.5배까지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또 작년 3월 21일에 시행했던 지원제도 공고를 두 달 앞당겼다.
공사 해외 마케팅 거점도 확대된다. 기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에서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을 추가해 총 7개소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 뉴욕지사는 오는 3월 미국의 대표적인 마이스 네트워킹 행사 'SMU(Successful Meetings University) International'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제도 개편은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마이스 분야에서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이뤄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마이스 정보시스템 'K-M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창욱 마이스실장은 "공사는 지난해 중대형 국제회의만 26건을 유치했고, 그 외 국제회의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해 1만6000명 이상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공사는 국제회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학회, 협회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년도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