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강원도체육회, 스포츠관광 활성화 '맞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2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스포츠관광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의 관광자원과 스포츠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을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것이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 행사를 연계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강원을 찾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강원지역의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스포츠 관광 상품을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의 해를 우리 강원체육인들이 함께 연계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오고 싶은, 보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를 매개로 강원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강원만의 독창적인 스포츠 관광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원 스포츠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