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삿포로컨벤션뷰로와 공동홍보·유치 나선다

김나윤 기자 2025-02-05 14:22:22
▲(왼쪽부터)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과 마치다 다카토시 삿포로컨벤션뷰로 이사장이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가 4일 일본 삿포로국제플라자(이하 삿포로컨벤션뷰로)와 마이스산업 공동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삿포로시의 자매도시 결연 협정 체결 15주년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 도시의 마이스 사업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대전컨벤션뷰로와 삿포로컨벤션뷰로는 지난 2010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해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홍보 및 공동 유치 추진 △마이스 관련 인적 교류 및 정보 공유 △국제 마이스 사업 교류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 11월 열리는 한국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2025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에 양 기관이 공동 참가해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비즈니스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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