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신임 경영본부장 공모
2025-03-27

경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법인이 출범했다.
포항시는 21일 시청에서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이강덕 시장과 발기인이 참석해 설립 취지서를 채택하고 정관·사업계획·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초대 임원을 임명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송남운 전 킨텍스 경영본부처장이 임명됐다. 송 대표이사는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한진해운과 킨텍스 등에서 근무했으며 다양한 지역특화 전시회를 개발했다.
시는 다음달까지 법인설립허가 신청, 법인설립등기 등을 마무리짓고 직원을 채용한다.
시는 2026년 말까지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660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전시장, 컨벤션홀, 회의실,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을 갖춘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짓는다.
송 대표는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마이스 산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